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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빙] 코감기 오일 Refresh/SniffleEase필리핀에 살고 있어요!/건강 챙기기 2021. 1. 3. 05:10
[영리빙] 코감기 오일 Refresh/SniffleEase
2호 어린이가 1년만에 감기에 걸렸다.
3일전 밤에 자는데 숨소리가 고롱고롱 하더니 한차례 깨어서 코를 비비며 징징 울다가 잤다.
근데 그놈의 감기는 왜 밤에 열일하나?
어제는 콧물이 계속 목뒤로 넘어가서 낮잠도 잘못자고 밤잠 자는데도 칭얼거리며 계속 코를 비비고 힘들어 하다가 잠들었다.
낮에는 미열이었는데 밤에 자는동안 바짝 열도 오르고 땀도 많이 흘렸다. 평소보다 좀 늦게 잠들긴 했지만 그래도 잠든 이후엔 아침까지 잘 자고 일어나 낮엔 꽤 괜찮게 생활했다.
그리고 감기의 징조가 시작된뒤 세번째 밤인 오늘은 평소같이 다시 편안하게 잠들었다.
1호 어린이도 감기가 오면 늘 콧물을 훌쩍 거렸는데, (과거형인 이유는 마지막에 콧물을 흘린지가 언젠지 기억이 안난다) 그간 많은 오일을 사용하였지만 어린이들 코 훌쩍임에는 진짜 이만한 오일이 없는것 같아서 오늘의 오일을 소개하려고 한다.
우리집 어린이들의 감기는 보통 투명하고 맑은 콧물을 훌쩍이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때 바짝 오일케어를 해주면 대부분 콧물이 더 탁해지거나 누렇게 되지도 않고 목감기로 가는 경우 없이 잘 마무리가 되는 편이다. 1호 어린이는 그래서 아침에 약간 코가 맹맹하다 싶을때, 하루종일 디퓨징만 잘 해주어도 흐르는 콧물도 못보고 감기가 오다 말곤 하는데 2호 어린이는 아직 감기 경험이 거의 없다보니 이번에는 줄줄 흐르는 콧물을 맞이하고 말았다.
콧물이야 뭐 대수겠냐만은 오래 갈수록 어린이도 돌보는 보호자에게도 별로 좋지 않은것은 분명하다.
그래서 리프레쉬 오일로 바짝 케어해주고 있다.
한국에 출시된 제품명은 리프레쉬이고 원래 제품명은 스니플이즈 SniffleEase 이다.
Sniffle은 코를 훌쩍이다 킁킁거리다 코가 맹맹하다 는 뜻을 가지고 있다. 제품명에 효능을 포함할수 없는 한국법 때문에 한국에서는 리프레쉬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어 출시 되었다.
스니플이즈를 사용하기 전에는 1호 어린이가 코를 훌쩍 거릴때 영리빙의 R.C오일을 주로 사용했는데 이또한 효능은 정말 좋다 !
처음에 필리핀에 왔을때 1호 어린이는 콧물 감기를 꽤 자주 하는 편이었다. 그때는 매일같이 외출하고 쇼핑몰도 정말 자주 갔는데 (아련..) 쇼핑몰은 덜덜 떨리게 춥고, 바깥에 나오면 헉헉댈만큼 덥고 그렇게 춥고 덥고를 자주 하다보니 아침에 일어나면 코가 맹맹한날이 자주 있었다. 게다가 1호 어린이는 콧물 흐르는걸 엄청 싫어함 ㅎㅎ 계속 손등으로 코를 닦고 훌쩍이며 들이마시고... 엄마 콧물이 계속나 하며 엄청 호소를 하는 편이기때문에 얼른 낫게 해줘야 모두가 편하다.
그러고보니 2호 어린이는 어제 콧물이 줄줄 나는데도 별로 신경 안쓰는듯 ㅎㅎ 다만 닦는거 싫어하는건 둘다 똑같더라 ㅋㅋ
아무튼 처음에 콧물을 한번 흘리기 시작하면 1주일은 갔었는데 그때마다 R.C 오일로 디퓨징을 해주었고 이제는 콧물도 보지 못하고 끝나는 정도로 충분히 방어력을 갖게 되었다.
근데 R.C 오일이 향이 다소 강한편이라서 2호 어린이가 태어나고 부터는 어린이용 키즈센트를 이용하고 있는데 어린이용 오일은 왠지 순한데가가 희석까지 되어있어서 효능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지만.. ㅎㅎ 왠걸 나는 R.C 보다 훨씬더 좋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이번에도 2호 어린이가 단 이틀밤 징징 하고 콧물을 끝내고 있는거 같아서 내심 만족중이다.
오늘은 10방울씩 두번 (아침 저녁) 집에 디퓨징 해주었고 , 어린이의 발바닥과 가슴에 오일로 마사지를 해주었다.
그냥 이게 전부다! 매우 쉬운 가정케어 방법.. ㅎㅎ 뭘 애써서 먹이고 울리고 달래고 할 필요도 없다.
꼭 어린이에게 증상이 있을때만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사실 호흡기에 좋은 오일은 꼭 이 오일이 아니더라도 엄청 많고, 2020년 코로나 판데믹 이후에 나는 하루 빼놓지 않고 매일매일 오일을 디퓨징 하고 있다.
유칼립투스 라디아타, 유칼립투스 글로불루스, 발삼퍼, 티트리, 파인 등의 싱글 오일도 많이 사용하고, 리프레쉬 포함 기타 블랜딩 오일도 엄청나게 많이 사용한 한해였다.
사람을 거의 만나지 않고 외출도 거의 하지 않은채 1년을 보내었고 그만큼 어린이들이 잔병치레도 안하고 굉장히 건강하게 보낸 한해였는데, 사실은 12월 말에 아찔한 일이 있었다. 필리핀에 남편이 개인적인 친분으로 알고 지내는 사람이 유일하게 딱 1명 있는데 12월 중순쯤 남편이 그사람을 만나고 온 일이 있었다. 운동맨이어서 한눈에 봐도 근육맨에.. 건강식 챙겨먹고 비타민등 빠지지않고,, 정말 스트레스가 아니면 아플일이 없을것 같은 건장한 남자분인데 그 사람을 만나고 온날 남편이 그사람의 건강이 걱정 된다고 하는 것이었다. 기침도 하고 컨디션도 안좋고 안색이 너무 어둡더라며 얼굴빛이 검은건 간이 안좋은건가? 하는 말을 했었던 것이다.
그러고도 몇주간 그사람이 연락도 잘 안되고 아프다는 소식만 간간히 전해 들었는데 설마설마 했는데 12월 말에 응급실에 실려가 입원을 했다는 것이다. 근데 코로나 확진....
허걱... 정말 아찔했다.
근데 이미 남편이 그사람을 만나고 온 뒤로 2주가 지났고, 우리가족은 다행스럽게도 안걸렸거나 무증상이거나... 둘중 하나겠지;;;;;
그러고도 일주일이 더 지났는데 아직까진 우리가족은 모두 괜찮다.
나는 내심 그동안 팡팡 소진해온 오일 디퓨징 때문이라고 믿고 있다. ㅎㅎ
호흡기에 좋다는걸 진짜 콸콸 때려부은 한해였다.
오일 사용이 좋은점은 진짜 이것이다. 딱히 쓰는데 애쓰지 않고 노력하지도 않고 어려운점도 없는데 효과가 월등하다는 것이다.
물론 공부를 하고 파고들려면 어려운 것이겠지만....(이제진짜 공부를 해볼까) ㅎㅎ
아무튼 앞으로도 콸콸 열심히 즐겁게 행복하게 오일라이프는 계속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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