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리빙] 프리미엄 익스피리언스 키트필리핀에 살고 있어요!/건강 챙기기 2021. 12. 24. 20:15
지난 10월에 리뉴얼된 영리빙 프리미엄 익스피리언스 키트가 출시 되었다.
5미리 오일 10개와, 꼬마 V-6 오일이 들어가는데 그래서 이전 키트보다 왠지 더 맘에 든다 ㅎㅎ
위의 오일과 기타 구성품과 함께 디퓨져가 제공되는데, 디퓨져는 3가지중에 선택할수 있다.포함된 10가지 오일을 알아보자!
1.라벤더
모든 오일중에서 단한가지를 꼽으라면 많은사람들이 라벤더를 꼽을것 같다.
-피부트러블에 사용 > 나같은 경우는 뾰루지 같은 국소부위에 원액을 한방울 콕 바르는 편이다. 하지만 언제나 희석사용은 매우 권장됨
-화상 > 심각한 화상이라면 물론 병원에 가야겠지만 자외선에 노출되어 화상을 입었거나 국소부위 화상처럼 가정에서 화상연고로 처치해도 될정도 수준이라면 라벤더 오일이 연고를 대체해줄수 있다.
-상처 > 외출할때 가지고 다니는 오일 1순위인데 애들 상처에도 바로 적용해서 쓸수 있다. 오늘도 둘째 꼬맹이가 외출했다가 넘어져서 피가나는데 얼른 순면건티슈에다가 라벤더 오일을 떨어트려서 닦아주었다.
-수면에 도움 > 라벤더는 많은 분들이 수면에 좋다고 하는데 진정, 안정 효과가 있기 때문에 수면시 디퓨징을 하거나 손에 발라 호흡, 혹은 복용을 하면 도움이 된다. (물론 복용가능한 순도의 오일일 경우에만)
-벌레물린데 사용 > 모기 물렸을때 라벤더 콕 발라주면 정말 좋음. 뭐 모기말고 기타등등에 물리기도 하지만... ㅎㅎ 그리고 이때도 라벤더와 함께 다른 오일을 블랜딩해서 쓰면 효과가 훨씬 좋지만.. 귀찮은 애미는 라벤더로 퉁친다... ㅋㅋㅋㅋ
2. 레몬
-청소 > 500미리 유리병에 물을 거의 가득 채우고 레몬오일을 20방울 넣어서 청소용 스프레이로 쓴다. 세척 전용으로 나온 시중 제품들만큼 강력하진 않지만 딱히 아쉽지도 않다 ㅎㅎ강력한 청소용 제품들이 얼마나 독한가를 생각하면...나같은 사람은 거저 준다해도 쓰지를 못하는 성격이기때문에..ㅎㅎ 어제도 튀김을 하느라 온 바닥에 기름이 튀어서 난리였는데 레몬오일 스프레이를 뿌리고 마른 수건으로 닦기만 했는데도 바닥이 미끄럽지가 않다. 식탁을 닦을때도 가스렌지의 일반적인 오염을 닦을때도 쓴다. 살균효과는 덤
-디퓨져 > 말해뭐해싶을 정도로 정말 상큼하고 기분 좋은 향, 디퓨징을 해주면 정말 기분좋은 청량감을 느낄수 있다.
-복용 > 디톡스의 대명사가 바로 레몬 아니겠는가! 그래서 뭔가 찜찜한 음식을 먹었을때, 빨리 배출해야할것 같은 불량식품들을 먹었을때 특별히 더 챙겨서 레몬오일을 복용하고 있다. 다이어트 목적 등으로 일상적 복용을 하는 분도 많더라만은, 내가 그정도로 부지런하진 않아서..
3. 페퍼민트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오일 1개만 꼽으라면 페퍼민트다. 나를 오일의 세계에 입문하게 강력한 끌림을 주었던 오일이기도 하다.
-근육통에 사용 > 희석한 페퍼민트 오일로 통증 부위에 마사지
-눈이 침침할때 > 희석한 페퍼민트 오일을 눈 주위에 안경처럼 동그랗게 발라주기, 또는 눈썹에 콕 찍어서 발라주기
-소화가 안될때 > 캡슐에 넣어 한두방울 먹거나 물에타서 마시기 (컵사용 주의 플라스틱겁 안됨, 스텐레스나 유리컵 사용), 그리고 희석한 페퍼민트오일을 배에 마사지
-코가 막힐때 호흡 > 손에 한방울 떨어트려서 양손을 삭삭 비벼 손바닥에 골고루 도포하고 손으로 코 주변을 둥글게 감싸서 호흡하기 이거 정말 코가 뻥!!!!! 뚫리고 미치게 시원함 ㅋㅋㅋ 중독적이야.... 손을 얼굴에 댈때 조심하세요... 닿아서 너무 괴롭게 시원하면 얼른 V-6오일을 마구마구 덧발라서 희석하면 금방 괜찮아짐. 근데 나중에는 이것도 즐기게 됨... ㅋㅋ 마약인가? 코가 뻥 뚫리고 눈이 너무 시원해서 눈물이 줄줄 나는데 진짜 쾌감이 장난 아니까 저처럼 중독되지 않게 조심하세요 ? ㅋㅋㅋ
-두통 > 두통에는 단일오일로 효과를 확 보기는 힘들지만 적어도 머리가 쪼개지는 고통일때 머리가 댕댕 거리는 고통 정도로는 낮춰줄수 있음. 이건 개인적인 경험임. 생리주기에 따라 한달에 한번정도 머리가 좍살나는거 같은 편두통이 찾아오는데 이것도 전조 증상이 있을때 재빠르게 오일 케어를 해주면 두통까진 안가고 넘어가기도 한다. 하지만 이때 보통 귀찮음과 무기력이 같이와서... 오일 바르는것도 귀찮아지고 결국 약을 먹게 될때도 있고. 전조 증상이 있을때 나의 경우에는 페퍼민트, 코파이바, 라벤더, 프랑킨센스, 바질 을 희석해서 만들어둔 오일을 관자놀이, 눈썹, 귀뒤에서 목으로 이어지는 라인과 승모근 부근에까지 골고루 도포해주고 손바닥에 남은 오일을 호흡에 쓴다. 코 주위를 둥글게 감싸고 정말 깊게 깊게 호흡하면 통증이 내려가는것을 느낄수 있다.
4. 프랑킨센스
-예수님 탄생에 동방박사가 선물했다는 유향이 프랑킨센스다
오일을 쓰기 시작한 초반에 뭘쓸지 모르겠으면 프랑킨센스를 쓰면 된다고 들었는데, 그만큼 다양하게 쓰임
먹고 바르고 디퓨져 하고! 나에게 프랑킨센스는 딱히 머랄까 음... 정말 너무 다양하게 많이써서 규정할수 없는 느낌의 오일인데.. ㅋㅋ
특히 애들한테 많이 쓰는 편이다. 외출시에 요새는 프랑킨센스 5미리와, 라벤더 5미리 이 두가지를 가지고 나가는 편인데 원액을 써도 부담 없고 다쳤을때나 벌레물렸을때 주로 많이 사용한다. 그리고 컨디션 조절을 위해 미리 준비해야하는 일이 있을때도 미리 복용을 해두는 편이다. 평소와 다르게 멀리 가거나, 긴장되는 일을 앞두고 있을때 등등 ㅎㅎ5. 퓨어디펜스 (띠브즈)
-원래 이름은 띠브즈 였으나 한국에서 상표권 문제가 있어서 퓨어디펜스라는 이름으로 바꾸어 출시 되었다.
-항균, 항바이러스 역할에 탁월하기 때문에 코로나 판데믹 시기에 정말 필요한 오일
-휴대용 손소독 스프레이 > 나는 50미리 병에 물을 거의 가득 채우고 띠브즈 오일을 20방울 정도 넣어서 항상 휴대하고 다닌다. 여기도 외출하면 어딜 들어가거나 할때 비치된 손소독제 사용을 해야하는데, 그거 때마다 썼다가 정말 손 작살날뻔함 ㅋㅋ 손에 수포 올라오고 껍질 벗겨지고.. 알콜소독제도 함부로 쓸것이 못된다. 게다가 엘리베이터나 차안 같은 좁고 밀폐된 곳에서 알콜을 쓰는거 위험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나만 하는 것인지.. 하지만 그랩(택시)를 타거나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를때 알콜을 안쓰기도 찝찝하다면 훌륭한 대안이 될수 있다. 디퓨징을해서 호흡기에 적용해도 되고 먹을수도 있는 안전한 오일로 만든 스프레이니깐 ㅎㅎ
-어린이들 외출 전후에 바르기 > V-6에 희석한 퓨어디펜스 오일을 발바닥에 발라주기
-외출해서 식탁이나 어린이 의자 같은곳 닦기 > 휴대용 손소독 스프레이로 만든것을 여기저기 닦고 소독할때 쓴다
-감기기운에 으슬으슬 할때 캡슐에 넣고 복용 > 이건 우리남편이 엄청 효과 보는방법중 하나. 뭔가 조짐이 싸한테 싶은 컨디션일때 캡슐에 넣어서 복용해주면 잘 마무리가 되어서 컨디션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캡슐에 넣는 이유는 오일이 알싸하고 맵기 때문이다.
-청소용으로 씀 > 항균 항바이러스력이 뛰어나서 나같은 경우 물걸레 청소를 할때 걸레에 한방울 똑 해준다. 패브릭류에는 닿아도 되지만 청소밀대같은 것을 쓴다면 플라스틱엔 오일이 닿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뭐 어차피 청소도구라 크게 상관은 없겠지만 플라스틱을 훼손시킬수 있다.6. 다이자이즈
-내가 정말 많이 쓴 오일중 하나.
원체 소화력이 약해서 배탈도 자주나고.. 장염이니 과민성 대장이니... 맨날 배가 아프고 머리가 아프고 고등학교때는 급식도 안먹고 그랬을 정도였는데 지금은 괜찮게 살고 있는게 이 오일 덕이라고 생각한다.
-과식했을때 복용 > 캡슐에 넣거나 혀아래 한방울 똑 떨어트려준다.
-외식할때 미리 복용> 외식할때는 보통 평소에 잘안먹는 기름진걸 먹거나 과식할 우려가 많기 때문에 미리 복용하는편
-차멀미에도 복용 >복용방법은 똑같음 ㅋ
-입덧에도 먹었음 >보통 임신때에는 오일 사용을 권장하지 않지만, 첫째 임신때는 오일을 몰랐고 둘째 임신때는 이미 내가 오일을 써온 역사가 길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내몸에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확신이나 경험이 있어서 쓸수 있었다. 입덧에도 효과가 좋았음. 심각한 입덧은 아니고 그냥 평소보다 소화가 안되고 더부룩하고 힘든 정도였기 때문에 오일로 충분한 도움을 받을수 있었다
-어린이들 소화가 잘 되어야 할 상황에 사용 > 어린이들이 열이나 감기를 겪는다던지 평소와 다르게 컨디션이 저하게 되어서 특별히 소화에 좀 신경을 써주어야 할때 V-6 오일에 희석한 다이자이즈를 배에 발라준다. 3세 미만의 어린 아기라면 발바닥에 발라준다. 감기랑 소화랑 뭔 상관이냐 할수도 있지만 애를 키워보면 알수 있다.. 얘 컨디션 나쁜데 저거 다먹었다간 체할거 같은데 같은 순간들이 있는데 그럴때 오일을 발라주기만 해도 된다니!! ㅋㅋ 너무 편하고 좋다.
-기타등등 소화기 질환에 사용 > 식도염이나, 변비, 설사등에도 사용할수 있는데 만성 질환인 경우에는 꾸준히 식전후 복용을 통해서 개선을 기대할수 있다.
7. 퓨리피케이션
-이름에서 딱 느낌온다! 공기 정화 오일 ㅎㅎ
-디퓨징을 통해서 각종 불쾌한냄새를 제거하는데 좋음!
-모기물린데도 바르면 좋고 벌레를 쫒는 효과도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게 가격대가 좀 있어서 나는 일부러 잘 구입까진 안하는 오일인데 사랑하는 분들도 매우많음8. 알씨
-알씨는 왜 알씨일까... 뭐의 요약일까? ㅋㅋ 급 궁금..
-산초향 느낌나는 알싸한 오일.. 알싸해서 알씨인가? (아무말)
-호흡기에 적용하면 참 좋은 오일이다. 주로 디퓨징을 하는데 쓰고.. 면마스크를 쓰는 경우에는 위의 설명처럼 마스크에 톡 발라주어도 좋다. 호흡을 편안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일회용 마스크에 쓰는건? 왠지 좀 찜찜함. 마스크를 만드는데 여러가지 물질이 들어가고 오일과 반응해서 어떻게 될지도 모르니까.. 면마스크 착용시에만 마스크 톡 하는게 좋을거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아이들 코감기에 사용 > 우리 첫째가 필리핀에 온게 27개월 무렵인대 처음 필리핀 왔을때는 코감기를 자주 했다. 덥다가도 실내 건물에 들어가면 굉장한 냉방에.. 나오면 또 땀나게 덥고 그걸 반복하는게 힘들어서 그랬던거 같고 코를 훌쩍 거리는 증상이 나타날때 바로 알씨 오일을 디퓨징 해주면 더이상 심각한 상황으로 진행되지 않고 잦아들어서 금방 낫곤 했다. 근데 이것도 오일을 꾸준히 씀+아이가 성장함의 영향으로 처음엔 1주일 가던 콧물이 점점 지속되는 기간이 줄어들고 나중엔 반나절만에 낫더니 지금은 애가 콧물을 훌쩍인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날 정도가 됨 ㅎㅎ 소화에도 그렇지만 애가 콧물 조금 훌쩍이는걸로 병원가기에도 애매하고 약을 먹여야되나 그정돈 아닌거 같은데 싶을때 오일로 케어해주면 아예 약이고 병원이고 조치할필요도 없이 지나간다는게 최고 장점이다.
9.밸러
-익스피리언스 키트에 들어간 오일 중에서 가장 향기가 좋은 오일이 아닐지. 우리집 첫째 어린이가 제일 좋아하는 향이다.
-우리집에서는 주로 1호 어린이 향기가 좋아서 바르는 용도로 사용하고 외에는 99프로 레인드랍 마사지 할때 사용한다.
-향이 달콤하고 진해서 기분전환에 도움되고 많은 오일들 중에서도 지속력이 좋은편이다.
-향이 좋지만 그럼에도 비싸서 디퓨져에 잘 못씀 ㅋㅋ 나란인간 기능중심적이야...
10. 딥릴리프
-오일중에서 내가 가장 많이 바른 제품일거 같은데..먹거나 디퓨징하는일이 없는 제품이라 오로지 바르는 용으로만 따졌을땐 1등이일것 같다. 딥 릴리프 롤온으로 바로 바를수 있게 희석하여 10미리 롤온병에 나오는 제품인데 익스피리언스 키트에 희석이 되지 않은 5미리 제품이 포함 되었다. 바르는 즉시 매우매우 시원한 파스 그이상의 쿨링감을 느낄수 있고 이완되는 느낌이 든다. 항상 휴대하고 어디서나 슥슥 바르는 제품이고 급할땐 밖에서 모기 물렸을때도 막 바르기도 한다 ㅎㅎ 일단 그 시원한 감각에 물린 가려움을 잊을수 있다.
-다른 모든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희석 사용이 권장된다.
후후이까지 쓰는데 매우 오랜 시간이 걸렸군. 나중에 생각나는대로 내용을 수정 할 예정.
기타 프리미엄 익스피리언스 키트 구성품으로는.희석용 베이스 오일인 V-6오일이 있는데 꼭 브이식스로 희석할 필요는 없다. 나는 주로 호호바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베이스오일 또는 캐리어 오일이라 불리는 에센셜 오일 희석용 오일은 여러가지가 있다. 코코넛오일, 아몬드오일 등도 사용되지만 어린이들에게는 주로 호호바를 쓰고 어른들은 브이식스를 쓰는데 사실 크게 구분 없이 손에 잡히는대로 쓰는 편이긴 하다. (이까이꺼 뭐 대충) 어린이들에게 호호바를 쓰는 이유는 일단 단일 오일이기 때문에 블랜딩된 브이식스에 비해서 혹시모를 알러지위험 같은걸 줄이기 위해서 인데 써보니까 크게 상관없는것 같다.
그리고 휴대용 꼬마병도 있다고 하니 유용하게 쓰기 좋을듯! 로고가 있는 꼬마병이라니 ㅎㅎ 레어템이야 ㅎㅎ 내가 산 필리핀 키트에는.. 그냥 아무데나 파는거 같이 생긴 보통 병이 있었는데 ㅎㅎㅎ 깔때기도 넘 귀엽군 ㅎㅎㅎ
5미리병에는 휴대용으로 상처오일 같은거 만들어서 넣어다니면 매우 유용하게 쓸수 있다.
오늘 긴글 썼는데 일단 요까지 정리하고 나중에 보완 예정!'필리핀에 살고 있어요! > 건강 챙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센셜오일] 오일로 아기 기침감기 케어하기 (1) 2022.01.09 [에센셜오일] 피로한 눈을 위한 안구촉촉 블랜딩 (0) 2022.01.07 [아이허브]무료배송이라니!!! (0) 2021.10.24 영리빙코리아 ER 포인트 사용하기 (1) 2021.05.25 [유기농 장보기] Gabrielle's Meat and Poultry (0) 2021.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