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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장보기] 틈틈히 찍어둔 유기농 제품들필리핀에 살고 있어요!/건강 챙기기 2021. 1. 21. 22:19
틈틈히 찍어둔 유기농 제품들
지난 1년을 돌아보면.. 참으로 그간 살아온 인생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삶 그 자체가 아닌가 싶다.
나뿐만 아니라 지구의 인류 모두에게 해당되는 얘기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자라고 삶은 지속되고,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 되길 바라고 더 건강하게 살도록 애쓰고 있다.
별거 아니지만 틈틈히 찍어두었던 사진들을 정리 차원에서 올려보려고 한다.
어느날의 유기농 코코넛밀크 요거트, 이것도 인스타그램에서 발견해서 주문 해보았는데 처음에 몇번은 아이들이 잘 먹다가 금새 시들해져서 두어번 주문하고 관뒀다.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니라서..
나도 처음엔 엄청 맛있다 뭐지? 하며 감탄 했는데 두세번 먹으니 좀 질리는맛 ㅎㅎ
코코넛 밀크와 유산균만 들어간 완전 비건 요거트이다.
아이들이 먹는 주스. 이게 제일 마음에 든다 주스이긴 한데 주스함량은 30프로 정도이고 거의다 물이다. 기타 첨가물 없고.. 100프로 주스는 당함향이 보통 높기 때문에 차라리 이런게 낫다. 어른입맛에는 닝닝한 물맛처럼 느껴지는에 아이들한테야 뭐~ 이거나 저거나 한입거리 원샷 노브래끼는 언제나 똑같다. 가격도 저렴하고 S&R에 거의 항상 재고가 있어서 구하기도 쉽다.
거의 오가닉 채소는 따로 온라인으로 주문 하는 편이지만 고구마는 진짜... 필리핀 고구마 너무 맛이없고 난 특히 겉도 속도 오렌지빛인 그 고구마가 참 싫은데..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어떤 고구마가 올지 알수가 없다~ 맨날 바뀐다 ㅎㅎ 말도 다르고... (필리핀 스타일)
한국 고구마처럼 자줏빛 껍질에 속이 노란 고구마가 오는날은 거의 없다! 그게 제일 맛있는데..
그렇다고 일부러 한국이나 일본 고구마를 살 생각도 없다. 맛이 좀 덜하면 덜한대로 먹지.. 수입야채를 사는일은 최소한으로 하고 싶어서다.
그래서 마트에 가면 고구마는 꼭 확인하는 편이다. 이날 처럼 오가닉이고 자줏빛 껍질의 고구마를 발견하면 오예다! 이건 거의 100프로 맛있으니까 ㅎㅎ 근데 너무 자줏빛을 고르면? ㅎㅎ 그건 자색고구마다. ㅋㅋㅋ 망... 이제는 구분 잘하지만.. ㅋㅋ 처음엔 모르고 사서 자색 고구마 해치우느라 힘들었던 경험도 있다. 자색고구마는 오렌지색 고구마보다 맛이없음 ㅋㅋㅋㅋ
한동안 엄청나게 온식구가 먹어댄 오가닉 콤부차. 설탕도 없고!
배달오면 저렇게 카트를 가지고 나가서 받아야했지 ㅎ
저때는 할인을 해서 (아마 판데믹 때문에 재고가 많았던 모양) 원없이 사마셨는데 지금은 정가로 판매해서 사먹기가 어렵다. 비싸서! ㅎㅎ
이제는 스타벅스에도 들어오는 레메디 콤부차, 아이들이랑 스타벅스에 갈일이 생기면 저걸 사주면 딱좋은데 현재상황으로는 언제가 될지.. 한동안 아이들이 쇼핑몰이나 식당에 입장이 허용 되어서 두번인가 가서 먹었는데.. 다시 아이들 입장이 안되고 있으니 갈 방법이 없네~
이것도 한동안 엄청 사먹었는데 이건 수급이 잘 안되는지.. 있다가 없다가 해서 1호 어린이가 이 아이스크림의 존재를 잊은듯.. ㅎㅎ
그렇게 되면 사들이는 흐름도 끊긴다 .
내기준으로 가격빼고 모든게 완벽한 아이스크림이다.
비건 노슈가 오가닉 아이스크림. 심지어 너무 맛있고!
세상에! 이렇게나 완벽한 아이스크림이 있다고? 인류.. 이런걸 만들수 있는데 세상에 스크*바 조*바 같은걸 만든단 말이지?
휴..
1호 어린이는 한국나이로 7살인데 아직까지 슈퍼에 파는 아이스크림이나 과자를 먹어본 일이 없다..그걸 먹는날이 언제가 될까?
소중한 1호... 가려 먹을수 있을때까진 가려먹자 ㅎㅎ
아무튼 이 아이크스크림은 너무너무 완벽해서 대체 어떤 사람들이 만드는건가? 찾아본 일이 있었다.
안정제니 유화제니 첨가물 아무것도 없는데 어떻게 이렇게 온전한 모습으로 판매될수 있는가가 궁금했다.
근데 여기 되게 좋은 회사였음.. 코코넛블리스는 캐나다 회사인데 전제품은 비건이며, 논지엠오 오가닉 재료들을 사용하고 코코넛은 필리핀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가공하는데 1차 가공시설은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 태양광 패널을 사용하고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 하였다고 한다. 아마 필리핀에서 생산되어서 캐나다로 공급 하는 모양인데, 그래서 필리핀에서도 판매하는것 같다. 판매처는 캐나다 뿐이다.
아무튼 대단한 회사이다. 필리핀에서 코코넛 생산을 위해 일하는 인력이 대부분 여성이기 때문에 그들을 후원하고 있기도 하다.
포장재 하나부터도 환경에 영향응 최소화 하기 위한 선택을 했다고 하니.. 참 대단하다 싶다.
참 비싸고 좋은 제품들, 윗칸 왼쪽의 치킨앤 애플 저 제품 말곤 모두 여러번 구입한 제품들이다. Quorn 제품은 비건도 있고 논비건도 일부 섞였는데 식물성 대체육 제품이다 포지셔닝 한건 치킨이고. 대체육에 대해선 아직 좀 고민인게.. 첨가물이 너무 많은것 때문에..
저기 너겟은 정말 말안하면 누가 먹어도 치킨 너겟으로 알것 같은 맛이 나는데!! ㅎㅎ 첨가물 보면 또잉또잉 되어버린다. 한동안 애용 하다가.. 아무래도 첨가물이 맘에 걸려서 요즘은 구매하지 않는다.
먹고사는 이야기를 잠깐 적어보려 했는데 오늘도 길군 ㅎㅎ
앞으로도 잘 먹고 잘 살아야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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