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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필리핀 과일 Local Fruits필리핀에 살고 있어요!/건강 챙기기 2020. 10. 20. 05:55
필리핀 과일 Local Fruits
코로나 이후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가 엄청 활발해졌다.
우리 식구가 사는 콘도 커뮤니티 페이지에서도 활발하게 판매글이 올라오고 거래가 되는데 거의다 먹거리 위주이다.
보통 개인이 직접 구한(?) 식재료들을 판매 하는데 최근에 올라온 글중 하나를 보고 과일을 주문 했다.
락다운이 되면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위해 만들어진 회사이며 판매 중개 업체인듯 했다.
필리핀에는 과일이 활발하게 수입되기 때문에 필리핀에서 생산해서 차고 넘치는 과일들 조차도 수입을 한다.
코코넛이 넘치는데도 태국산 코코넛이 흔하고, 메론이 넘치는데도 중국산 일본산 메론이 들어온다.
필리핀에서 생산이 되지않는 사과는 말할것도 없다 전량 수입이다.
수입되는 과일은 유기농 제품이 잘 없다. 유기농이라 하더라도 수입 과정에서 훈증등의 약처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잘 선택하지 않지만 너무 먹고싶을때, 그리고 맛보장이 되는 과일이면 구매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호주산 미국산 오렌지를 꽤 많이 구매했었다.
오렌지를 참 좋아하는데 필리핀의 마트에서 어쩌다 한두개 사먹은 오렌지는 더럽게 맛이 없어서 늘 실패 하다가 락다운 이후 시도해본 많은 배달 주문을 통해서 구입한 오렌지가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고 (마트는 재고 관리의 문제인듯, 수입->소매->소비자로 이어지니 신선도가 유지 되는거 같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그래서 오렌지를 꽤 많이 먹었다.
오렌지를 먹으면서 드는 생각이..
필리핀에서는 오렌지를 키우지 않나?
필리핀산 오렌지는 한국에서도 여기에서도 잘 본적이 없어서 궁금했다.
만감류의 조상인 포메로는 사시사철 생산 되는 나라인데 왜 오렌지는 없을까?
m.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21581
포메로뿐만 아니라 레몬도 생산되고 폰칸도 있는데.. 오렌지는 왜! 없을까 하던차에 위에서 소개한 큐레이티브 팜에서 오렌지 발견!
폰칸도 네이블 오렌지도 판매 하는데, 이 함린 오렌지는 처음본 오렌지다.
그래서 종류별로 각 1키로씩 주문하고, 메론과 수박 바나나도 같이 주문했다.
캐쉬온 딜리버리 가능하다.
왼쪽 초록색이 많이나는게 폰칸, 중간이 네이블 오렌지, 오른쪽이 함린 오렌지이다.
함린 오렌지는 1키로에 3개밖에 안될정도로 사이즈가 크다!
메론과 함린 오렌지, 네이블 오렌지보다 훨씬 달콤하고 씨도 없고 속껍질도 질기지 않아서 좋다.
미묘하게 새로운 맛이다.
필리핀은 농업에 전반적으로 농약 사용이 많지 않다고 들었다. 이유는 인건비가 싸서... 대부분 인력으로 해결.. 한다는데..
정확한 정보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럴순 있을듯 하다.
한국 과일처럼 외모가 예쁘지 않은것으로 미루어보아 나도 그렇게 생각하며 믿고 먹고 있다.
함린 오렌지 한동안은 계속 사먹을것 같다 ! 완전 만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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