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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B-C 포트 내장 ZMI 멀티탭 플러그 교체
    내돈내산 리뷰/추천 꿀템 🤩 2021. 4. 1. 23:36

     

    USB-C 포트 내장 ZMI 멀티탭 플러그 교체하기

     

    필리핀의 전력은 한국과 동일하게 220V 이다. 하지만 콘센트는 II자인 경우도 많고 최근에 지어진 건물이나 호텔 등에서는 OIIO 요런 모양으로 한국과 동일한 플러그를 꽂을수 있도록 설치가 되어있기도 하다.

     

    우리집 또한 한국의 O O  모양 플러그를 겸용으로 쓸 수 있는 콘센트가 있어서 한국에서 가져온 가전들을 별 문제 없이 사용하고 있는데 집에 샤오미 제품들이 점점 늘어가면서 그놈의 몹쓸 변환플러그를 계속 사야하는 문제가 있었다.

     

    변환플러그를 꽂아서 사용하면 문제가 없긴 하지만 보기도 싫고 어떤건 느슨해서 툭툭 빠져버리기도 하고 또 아무래도 전기 용품이다보니 과열시에 문제가 될수도 있어서 플러그를 교체 하기로 했다.

     

     

    대체 필리핀의 정식 출시하면서도 저 플러그 하나 필리핀용으로 달아주지 않고 팔아먹는 샤오미...

    사...사...사랑합...

     

    그럼에도 샤오미만큼의 품질이나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찾기 어려운 이곳 필리핀 이므로 저렇게 변환 플러그를 구입해서 사용하다가 최근에 전부 목을 따고 교체해주었다. 

    플러그도 필리핀에선 마땅한 제품을 못찾아서 한국에서 주문해서 받았다. 

     

    무려 20개들이 한박스나 샀음 ㅋㅋ

    똑같은 샤오미 멀티탭을 3개나 쓰고 있어서 다 교체하고 전기포트 플러그도 바꾸고 할거 많았던거 같은데 막상 오니까 귀찮아서 빨리빨리 진행은 안됨...

     

    그러던 중에 식탁에 올려놓고 각종 장비를 연결해서 쓰는 멀티탭에 너무 자리가 부족해짐 ㅠㅠ

    기존에 쓰던 멀티탭은 플러그 3구, USB 3구를 연결할수 있었는데

     

    1. 구글홈 미니

    2. 아로마 디퓨져

    3. 아이폰 충전케이블
    이걸로 유에스비 다 채운 상태에서 

    4. 샤오미 스탠드

    5. 애플 홈팟 미니

    6. 맥북에어 가 추가되었는데 맥북 아답터랑 샤오미 스탠드아답터 크기가 상당해서 3구의 콘센트를 2개가 모두 잡아먹고...

    홈팟은 또 USB- C 케이블이라 아답터를 써야하는 상황이라 너무 애매했다.

     

    그래서 눈여겨 보았던 ZMI CXP01 제품을 사려고 보니 필리핀에서 사기엔 가격이 너무 비싸서 망설이다가...

    지난주에 그걸 50%나 할인해서 판매하는곳을 발견하고 냅다 주문 했음 ㅎㅎ야호 !

     

     중국에서 바로 배송하는거라 박스 상태가.. ㅎㅎ 하지만 괜찮아...!!!

     

     훗 아름답군..

     

    USB-C 케이블도 하나 포함되어있다.
    아주 튼실해보임

     

    스펙을 확인해보면 최대 소비 전력은 2500W
    그리고 PD 지원

    USB-C 포트는 단독으로 사용시 최대 65W
    다른포트와 같이 사용할경우 45W

    USB-A 포트는 단독으로 사용시 최대 18W
    다른포트와 같이 사용할경우 15W

     

    크.. 이정도면 훌륭하군 ㅎㅎ 가격도 대략 원화로 26000원 정도라 아주 잘산것 같다.

    이거 하나 있으면 어디 여행갈때도 아답터 주렁주렁 필요없고 케이블만 잘 챙기면 된다. 굿굿 ㅎㅎ

     

     하지만 저 가혹한 플러그.. 넌 중국에서 바로 왔으니 이해해준다만은... 

     

     이런건 변환플러그도 돼지코모양 아니고 어마무시 커다란걸 써야해서 정말 불편

     

    자르자...!!! 싹뚝!!

     

    처형..

     

    커터칼로 조심스레 피복을 절단하면

     

    내부에 세가닥의 전선이 보인다

     

    파란색과 갈색은 + - 이고 구분 없이 연결하면 된다. 노란색(약간의 초록이 섞여있음)은 접지선이다.

     

    각 전선의 피복을 조심스레 자르고

     

    피복을 벗겨낸뒤 야무지게 꼬아주자 구리선 가닥이 가늘어 찔리면 아프다 (피봄) 조심조심

     

    교체할 플러그엔 이렇게 겉에 4개의 나사가 있다. 모두 풀어서 제거하고

     

    열어보면 이렇게 금색 나사 두개 있음.

    그리고 나사아래 구멍이 있고 저기에 갈색선과 파란색선을 물리면 된다. 

     

     

    오른쪽 옆면에는 좀 커다란 은색 나사가 있고 저기가 접지선 물리는 자리이다.

     

    금색 나사를 완전히 제거한뒤 구멍에 전선을 잘 넣어주고 

     

    나사를 조여 단단히 고정한다

     

    접지선 물리는 곳 나사는 구멍이 아니라 안에 누름판 같은거로 꽉 물리게 되어있어서 나사를 완전히 제거하진 않고 느슨히 풀어 누름판아래 공간이 확보되면 전선을 넣어 조이면 된다.

     

    다시 케이스를 씌우고 원래대로 4개의 나사를 조여주면

     

    완 성!

     

    원래의 매끈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은 파괴되고 말았지만....

    대체 저 무식하게 생긴 고리가 참 맘에 안들지만 ㅋㅋㅋ

    어쩔수 없어.... 편리하고 싶어 난...

    변환플러그보단 낫다고....

     

    콘센트 정리함에 사이즈 딱!!!!!

    게다가 2구나 자리가 남다니!!!!

     

    하나뿐이라서 소중한 USB-C 포트에는 맥북에어 케이블을 연결했다.

    맥북아답터 하나 제거했을 뿐인데 왜케 쾌적해보여..?

    마음의 평화... 굿....

     

     

    좋은제품 감사합니다. ㅎㅎ 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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